보금자리론 대출 요건변경 이게 왠 날벼락

 

오늘 보금자리론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면서 이곳 저곳에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금요일 급작스럽게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10 18일 까지의 신청 접수 분에 한해 진행이 가능하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의 중단과 t-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의 변경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


10 18일 접수 분에 한해 진행이 가능하며 취급이 중단됩니다.

 

t-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

 

기존 주택가격 9억원 이하로 최대 대출금액이 5억원이내로 가능했던 조건이 담보가격 3억원 이하 대출금액 1억원 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대환대출도 가능했지만 현재는 대환대출은 불가능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조건도 추가 되었습니다.

 


2005년 장기적인 고정금리로 주택금융공사에서 출시하여, 1 1가구 1주택자의 조건으로 취급되었던 보금자리론은 이번 해 말까지 변경내용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택공사 측은 연간목표치인 10조원을 이미 초과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일정 부분 공급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은행권의 전망

 

이번 달 부터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당국이 1300조에 육박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대출 심사도 깐깐해 지면서 대출 대란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보금자리론의 대출한도가 1억으로 줄어들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추가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은행권 또한 정부가 가계대출이 급증한 은행에 한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면서 은행권 내부에서도 가계대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대출보다 0.3% 높은 금리와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금리인상의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연말에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여 내집마련을 하려던 사람들은 날벼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의 배려있는 대책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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