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는법 알아봅시다

오늘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주 신게 되는 구두닦는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군대 시절 매일 닦던 구두를 직장인이 되면서 거의 닦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급하게 중요한 행사에 가려고 하면 항상 구두를 후다닥 대충 광만 나게 닦고 가게 되었죠. 그래서 오늘은 평소에 구두를 보다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라하는 방법에 대해서 구두 종류별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가죽은 유성 구두약을 사용하고, 특수 처리된 구두는 유화성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구두색의 변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일반 가죽으로 된 구두

먼저 솔로 흙고 먼지들을 잘 털어줍니다. 그 다음 헝겊과 클리너를 사용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구두색별로 구두약을 칠하고 살짝 문질러 광을 내주면 됩니다. 

2. 스웨이드 (쎄무) 구두

빳빳한 솔로 털을 일으켜, 털 사이의 먼지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스웨이드가 손상되므로 강도는 적당하게 조절합니다.) 그리고 가죽 보호용 스프레이를 뿌린 후, 가볍게 쓸어줍니다. (일반 구두약을 바르면 번들거려서 못쓰게 됩니다.)

3. 에나멜 구두

면 헝겊보다는 부드러운 벨벳같은 천을 사용합니다. 물걸레는 사용하면 얼룩이 생길 위험이 크므로 마른 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4. 스판 구두

부드러운 솔로 먼지와 흙을 제거한 뒤에 결이 고운 천에 물을 묻힌 뒤에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5. 공단 구두

칫솔이나 물걸레를 꼭 짜서 겉면의 흙과 먼지를 털어 냅니다.

6. 마,면 구두

흔한 지우개로 겉면을 닦고 전용 액체 크림을 발라줍니다. 그다음 마른 헝겊으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7. 벨벳 구두

부드러운 솔로 깨끗하게 털어만 줍니다. 

8. 흰색 구두

벤졸을 약하게 헝겊에 묻혀서 살짝 닦아 주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구두색이 변형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짝 닦아주면 됩니다. 투명색의 구두는 물기를 적신 식빵으로 뭉쳐서 닦는 것도 색의 변형을 줄여주어서 좋습니다. 

9. 젖은 구두  

젖은 구두는 화장지나 신문지를 이용해서 구두에 가득 채워 넣어서 물기를 완전하게 훕수 시킵니다. 그다음 다시 새것으로 갈아줍니다. 헤어드라이기 냉풍을 사용하여 가끔씩 방향을 바꿔가면서 발가락 부분과 뒷꿈치 부분에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어 줘야 합니다. 열풍을 사용하면 가죽이 딱딱하게 변질될 뿐만 아니라, 갈라지기 쉽고 모양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냉풍을 사용하다록 합니다. 이렇게 하룻밤 정도 완벽하게 말린 후에 왁스를 칠해 신어야합니다.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경우 모양이 뒤틀리는 등 변형이 되기 쉽기 때문에 완벽하게 말린 후에 신어야합니다. 그늘에 말렸는데도 구두면이 까칠하다면, 올리브유를 바르고 다시 완전히 말립니다.  

10. 가죽 구두를 오래 신는 방법 

구두를 새로 사면 습기와 더러움으로부터 가죽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구두약을 먼저 칠해줍니다. 특히 비오는 날 신기 전에는 구두약을 바른 후 골고루 문질러 주면 구두 표면에 방수막이 생겨 구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두는 여러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은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적어도 1~2일 정도 말릴 시간이 필요합니다. 2~3켤레의 구두를 번갈아 신으면서 그 안에 구두 골이나 신문지를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몇년동안 좋은 상태의 구두를 신을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흙이나 먼지등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구두약윽 칠해서 광택을 낸 뒤, 온도 및 습도가 낮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공간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가죽 구두는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면서 관리를 해야하는데요, 비싼 구두를 사서 신는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서 오래도록 신을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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